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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8.12 Focusrite Scarlett 2I2 3nd Gen(3세대)
- 2020.08.12 무선 미디인터페이스 WIDI MASTER 리뷰, Wireless MIDI Interface WIDI MASTER Rev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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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RME사의 FF400과 MACKIE사의 400F를 비교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많은 분들이 400F와 FF400이 비슷한 퀄리티의 오디오카드라고 하셔서
저는 FF400에서 400F로 바꿀까 싶었습니다.
왜냐하면 이 둘이 같은 퀄리티라면 400F쪽이 훨씬 끌렸기 떄문입니다.
비록 ADAT포트가 없지만 400F는 FF400에 비하여 2개의 헤드폰 입력단과
독립된 CONTROL ROOM 모니터 볼륨 조절 노브가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제가 DANGEROUS사의 D-BOX를 영입하고 싶어하는데
FF400은 자체 아웃이 6개 밖에 되지 않아서 이런 점에서 불편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400F는 두개의 헤드폰 입력단 그리고 모니터 콘트롤 단과 함께 아웃단이 8개가
독립적으로 구성되어 있기 때문에 400F로 바꾼다면 굳이 FF400의 헤드폰 단까지
사용하지 않아도 D-BOX와 함께 사용할 수 있을 것 같애서 400F를 구하게 되었습니다.
일단 외관으로 보기엔 역시 400F가 훨씬 간지 납니다.
FF400은 하프랙 사이즈고 400F는 온전한랙싸이즈입니다.
그러다 보니 랙에 장착하시기를 좋아하는 분들은 이 점에서 먼저 끌릴 것 같습니다.
저는 랙 장착이 가능하고 외관이 뽀대나는 점보다 400F가 갖고 있는 헤드폰 단자와
콘트롤룸단자 그리고 8개의 아웃풋이 맘에 들었습니다.
그래서 처음에는 FF400을 400F로 바꿀 의향으로 한대를 더 추가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두개의 DA단과 AD단을 비교해 보고나서 역시 저에게는 FF400이 더 좋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물론 사람마다 취향의 차이가 있겠지만 저의 취향은 고역이 시원하고 많이 나오는
것을 좋아합니다.
그래서 녹음하고 편집할 때도 고역이 시원하게 나오는 AD와 DA를 좋아합니다.
400F를 사용하고 싶은 충만한 마음에도 불구하고 저의 마음을 탁 막아 선 것은
400F AD, DA단이 모두 고역대가 FF400보다 시원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저와 같이 FF400을 사용하시면서도 400F에 대한 동경이 있는 분이 계실까봐
한번 비교해 보시라고 도표를 한번 만들어 보겠습니다.
만약에 FF400을 먼저 써보지 않았다면 400F를 무조건 선택했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내가 가지고 있는 장비중 RNC1773과의 (언밸런스드기기)와의 호환
그리고 AD,DA의 성향과 미루어 볼 때 나의 선택은 역시 FF400이 될 것입니다.
하지만 400F의 중고가가 가장 많이 떨어진 이때 최고의 가격대비 성능비
중상급 오디오 카드는 역시 400F임돠
너무 좋고 보기만 해도 배부른 녀석이지만 부인이 둘이 될 수는 없지요.
마이크 프리앰프도 그레이스M101이 있기 때문에 결국 떠나 보낼 수 밖에
없는 현실입니다.ㅠㅠ
혹시나 하는 마음으로 서밍믹서로 활용해 보려는 사람이 있다면
포기하십시오. 저도 시도해 봤지만 불가능합니다.
긴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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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Audient ID14를 소개합니다.
홈레코딩을 시작한지 15년 정도 된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저를 지나쳐간 오디오인터페이스들이 많았는데요 그 중에 기억에 남는 오디오인터페이스는 RME Fireface 400, Mackie 400F, Lynx 2A입니다. 이 셋중에서도 가장 좋았던 인터페이스는 단연 RME FIREFACE400을 꼽는데요, 미국으로 유학을 오면서 모든 장비를 줄이고 RME BABYFACE(구형)만을 가지고 오게 되었습니다. BABYFACE 또한 FIREFACE400처럼 큰 만족을 주었고, 그런 이유로 약 5년 동안 계속해서 BABYFACE를 사용하고 있었습니다. 제 오피스가 생기면서 BABYFACE는 오피스 컴퓨터에 연결하여 쓰게 되었고, BABYFACE를 자꾸 옮기면서 쓰기가 불편해 졌습니다. 이런 이유로 자유롭게 장소를 옮기면서 레코딩을 할 수 있는 오디오인터페이스를 찾던 중 Audient ID14를 알게 되었습니다. 한국에서는 40만원 초반대 제품이고 미국에서는 299$정도 하는 제품입니다. 하지만 저는 이베이를 통하여 오픈박스 수준의 Audient ID14를 200불 정도에 구하게 되었습니다. 정말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Audient ID14를 구입한지 거의 3-4달 정도가 흐른 것 같습니다. 정말 만족하며 Audient ID14로 녹음&믹싱을 하고 있습니다. 심지어는 그토록 만족하며 사용했던 BABYFACE 보다도 더 좋다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제 블로그에는 저처럼 찬양사역과 미디어선교에 관련된 정보를 구하러 오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 분들께 제가 배운 좋은 것들을 공유하고 가르쳐 드리는 것은 제게 아주 큰 기쁨입니다. 그런 이유로 블로그이웃 여러분들께 Audient ID14를 소개할 수 있게 되어서 너무나도 기쁩니다.
2. 외형
사실 저는 디자인에 많은 비중을 두지 않습니다. 소리가 좋고 기능이 좋으면 좋다는 것이 오디오인터페이스를 고를 때에 저의 생각입니다. 그렇기에 별로 외형설명의 객관성이 없을 수도 있겠지만, 제가 느꼈을 때 Audient ID14는 바라보는 것만으로 기분이 좋아지는 느낌입니다. 개인적으로 Focusrite사의 2I2라는 제품의 디자인을 참 좋아했습니다. 하지만 ID14의 디자인은 그보다도 더 좋은 것 같습니다. 일단 조작이 정말 편리하고 고급스럽게 느껴집니다. 노브의 느낌도 고급스럽고 부드럽게 느껴집니다. 고급아웃보드 제품을 샀을 때의 느낌을 받습니다. 누구라도 좋아할 수 있는 단순하면서도 조작감이 좋은 느낌이라고 설명하고 싶습니다.
3. D/A(오디오인터페이스를 통해 재생되는 소리의 질)
D/A에 대해서는 여러가지 리뷰를 통해서 저의 성향이 아닐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제가 RME를 좋아하는 이유는 고음역대 해상도가 좋은 소리를 선호하는 성향 때문이었습니다. ID14는 여타 다른 리뷰를 통해서 봤을 때 서브대역이 좋은 인터페이스일 것이라는 생각을 하였습니다. 예상대로 ID14의 D/A는 서브대역이 좋았습니다. 다만 한가지 제가 놀란 것은 그에 못지 않게 제가 중요시 여기는 고음역대 또한 좋다는 것이었습니다. 일반적으로 제가 경험한 인터페이스들은 저음역대가 좋으면 고음역대가 약했고 그와 반대로 고음역대가 좋으면 저음역대가 약하였습니다. ID14는 저음역대가 아주 든든하게 나오면서도 고음역대도 시원하게 표현해 주었습니다. 비록 BABYFACE 정도는 아니였지만 그래도 충분히 시원함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ID14는 저의 일반적인 상식을 깬 오디오 인터페이스였습니다. 그만큼 밸런스가 좋다고 이해 할수도 있습니다.
4. A/D(오디오인터페이스를 통하여 녹음되는 소리의 질)
일반적으로 제가 좋다고 느꼈던 A/D는 저음역이 좋은 오디오인터페이스로 녹음하였을 때 였습니다. 예상대로 ID14의 A/D는 힘있고 저음이 든든하게 받쳐주는 느낌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고음도 아주 쏘지 않고 부드럽게 받아 준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결론적으로 힘있고 균형있는 느낌의 A/D입니다.
5. MICPREAMP(마이크프리앰프의 질)
제가 정말 깜짝 놀란 것은 ID14의 DI입니다. 정말 노이즈가 없고 힘있게 녹음이 되었습니다. BABYFACE도 DI기능이 있는데 거의 하늘과 땅차이입니다. 기타나 베이스를 녹음할 때 따로 DI박스와 프리앰프를 구입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저는 그분들께 ID14로 녹음해 보라고 권유해 보고 싶습니다. BABYFACE로 어쿠스틱기타를 녹음할 때는 DI를 거의 안쓰고 마이크로 녹음하였습니다. 아마도 부족한 저음역 때문이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하지만 ID14는 그냥 DI에 어쿠스틱기타를 연결하는 것만으로도 정말 좋은 소리를 얻을 수 있습니다. 저를 포함한 대부분의 홈레코딩 뮤지션들은 좋지 못한 룸에 좋지 못한 마이크, 그리고 부족한 마이킹테크닉을 가지고 있을 것입니다. 그런 상황에서 무리한 마이크 녹음은 오히려 더 좋지 못한 결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ID14 DI에 연결해서 어쿠스틱기타를 녹음하면서 정말 놀란 것은 마이킹을 않해도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는 것입니다. 정말 놀라운 반전이 아닐 수 없습니다. 뿐만 아니라 마이크프리앰프도 DI와 같이 조용하고 깨끗하게 녹음되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제가 지금까지 경험하면서 좋았던 빌트인 프리는 MIDASPRE(BEHRINGER), D-PRE(YAMAHA), ONYXPRE(MACKIE)입니다. 개인적으로 ADA8200에 탑재된 MIDAS프리를 정말 좋아했습니다. 위의 3개의 빌트인 프리들은 그 자체로 녹음해도 가공할 만한 결과물을 만들 수 있는 프리들입니다. 하지만 위 3개의 프리보다고 ID14의 프리는 더 좋았습니다. 가장 큰 장점은 노이즈가 정말 적다는 것이고, 그 다음 장점은 플랫한 소리라는 것입니다. 정말 무채색 그 자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색채로는 D-PRE(YAMAHA)와 비슷하다 할 수 있는데요 D-PRE(YAMAHA)보다 조용하고 더 깊은 저역대 소리를 갖고 있습니다.
6. BABYFACE VS ID14
BABYFACE 와 ID14 둘 중에 하나만 갖고 좋은 결과물을 얻어야 한다라고 한다면 저는 ID14를 고를 것 같습니다. 하지만 BABYFACE는 토탈믹스와 D/A가 정말 좋기에 저는 누가 승자고 누가 패자라고 할 수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2배의 가격차이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ID14는 BABYFACE와 거의 비등하게 볼 수 있는 인터페이스라고 자신있게 말할 수 있습니다.
이런 이유로 저는 두 개의 인터페이스를 모두 사용하고 있습니다. 아웃도어 레코딩은 모두 ID14로 받고 믹싱까지 마친 후에 그 파일을 BABYFACE로 마스터링하는 방법을 사용해 보았습니다.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참으로 좋은 작업물이 나왔다는 생각이 듭니다.
특별히 기타 하나와 보컬을 녹음해서 음원을 만들일이 많은 찬양사역자들에게 ID14는 정말 좋은 오디오인터페이스라 생각합니다. 강력히 추천드리며 꼭 어쿠스틱기타를 DI에 연결해서 써보시기를 추천드립니다. 어쿠스틱기타 픽업이 좋을수록 좋은 결과물을 얻으실 수 있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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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랜만에 좋은 장비가 있어서 리뷰로 돌아 왔습니다. 오늘은 #포커스라이트사의 #스칼렛 #2I2 #3세대에 대하여 리뷰를 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
스칼렛 2I2는 오디오인터페이스 계의 슈퍼 베스트셀러입니다. 저 또한 스칼렛 1세대를 써보고 정말 나무랄데가 없다고 생각했었습니다. 그런데 3세대는 1세대를 두번이나 업그레이드 해서 나온만큼 더 좋은 제품일 것이라 예상이 되었고, 아직 한국에서는 출시가 되지 않은 것 같아서 먼저 경험해 보고 알려 드리고자 이 리뷰를 하게 되었습니다.
1. 외형
일반적으로 크기는 아이폰 플러스 만합니다. 가볍고, 예쁘고, 조그만해서 주머니에 넣고 싶은 크기입니다. 물론 그렇게 하면 주머니가 매우 늘어 지겠지만 충분히 주머니에 들어갈 가능성이 있는 크기라고 보시면 됩니다. 빨강색 메탈 케이스는 이전 세대와 비슷합니다. 전면부를 보면 많은 변화를 찾을 수 있습니다. 보시다시피 매우 어두워졌구요 그래서 그런지 사진을 찍기가 매우 힘들었습니다. ㅠㅠ 일단 전작과 가장 다른 점은 Air단이 생겼다는 것입니다. Air단은 포커스라이트사의 고급 오디오 인터페이스인 클라렛에만 탑재되어 있던 기능인데 이번에는 스칼렛에도 탑재를 시켰다 해서 많은 이들의 관심을 끌었습니다. 저 또한 Air기능이 무척이나 궁금하였습니다.
2세대와 마찬가지로 상판 판넬의 로고는 하얀색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아래 판넬에는 기스나거나 미끄러지 말라고 고무스티커가 부착되어 있습니다.
2. Air기능
앞서 제가 가장 많이 달라진 모습으로 꼽았던 Air기능에 대하여 설명하겠습니다. "스칼렛 자체 프리도 좋은데 굳이 에어기능이 필요하겠나?"
저는 처음에 에어기능이 날카로운 칼가는 소리가 나면 어쩌나 하는 걱정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제 예상과는 다르게 걸린듯, 안 걸린듯 자연스럽게 초고역대가 열리는 소리를 들을 수 있었습니다.
굳이 제가 경험한 마이크프리에서 비교하자면 맥키 오닉스프리에서 희미한 그레이스디자인 프리가 되는 듯한 느낌이랄까요! 즉 고음역대 이큐가 올라가는 느낌이 아니라 프리가 바뀌는 느낌입니다. 이게 정말 좋은 것은 보컬이던 악기던 가리지 않고 빌트인 프리로 받으면 된다는 겁니다. 에어기능의 느낌이 정말 좋은데, 고음역대에 쏘는 느낌이 없이 부드럽게 고음이 처리가 됩니다. 정말 잘 만들었다는 생각이 들었고, 어떤 녹음을 하던간에 상황에 맞게 범용성있게 사용이 가능하리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렇게 질 좋은 프리가 무려 2종 세트로 저렴한 오디오인터페이스에 들어 있으니, 앞으로 홈레코딩은 더욱 용이해 지고, 녹음실은 더 어려워 질 것 같다는 생각을 해보게 되었습니다. 저 또한 녹음실을 하고 싶다는 생각을 해 본적이 있는데 들리는 흉흉한 소식에 의하면 내쉬빌(Nashiville)의 녹음실도 많이 문을 닫는다고 합니다. ㅠㅠ
3. 레이턴시(Latency)
제가 가지고 있는 Rme Babyface(구형)과 비교를 해보았습니다. 베이비페이스는 128버퍼에 9.0ms 라운드트립 레이턴시를 기록하였고 스칼렛 3세대는 128버퍼에 11.2ms를 기록하였습니다. 설마 RME의 드라이버를 따라 잡으면 어떻게 하나 걱정을 하였는데 역시 드라이버는 RME를 따라 잡을 수가 없는 것 같습니다.
4. D.A(재생되는 소리의 질)
저는 고음의 해상력에 굉장히 집착하는 사람인데요! 스칼렛 3세대는 그런 면에서는 합격입니다. 시원합니다. 리버브와 딜레이의 테일이 잘 들립니다. 이전에 사용했던 사파이어 프로40의 D.A 와 비교하자면 성향은 비슷한데 고음이 훨씬 잘 들려서 듣기가 훨씬 좋았습니다. 일반적으로 버스파워로 구동되는 인터페이스들이 서브대역이 빈약한데 제가 봤을 때 3세대 스칼렛은 "이 정도면 괜찮지 않나!"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즉 소리의 밸런스는 괜찮은데, 음원 소스별로 분리되어 들리는 분리력은 많이 떨어진다는 생각을 하였습니다. 분리력은 저음으로 갈수록 더 않좋아졌는데, 고음에서 저음으로 향하면서 점점 뭉뚱그려 들리는 듯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가격에 저음과 고음의 균형감 있는 소리를 만들어 낸 것은 놀랍다고 밖에 말할 수 없었습니다.
5. 루프백(Loop Back)
요즘 인터넷 방송하시는 분들이 많아서 이 기능이 많이 요구되고 있는데 안타깝게도 2i2에는 없습니다. 4i4 부터 있다고 하던데 플레이백 음악과 목소리가 동시에 라이브로 나갈 수 없으므로 음질이 좋음에도 불구하고, 인터넷 방송에는 사용하기가 어려울 것 같다는 생각을 하였습니다. 인터넷 방송에 사용하실 분들은 4i4를 구입하시는 것이 좋을 것이라 생각이 됩니다.
6. 기타, 총평
광고를 보면 192kh해상도를 지원한다고 하는데 "굳이 포터블 인터페이스에 192khz의 고 해상도를 사용해서 녹음 할 필요가 있을까!" 라는 생각을 하였구요. 차라리 "192kh넣어 줄 바에 루프백이나 넣어주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몇 가지 단점에도 불구하고 괴물같은 친구가 나타났다는 생각에는 변함이 없습니다. 마이크 프리앰프단 정말 좋습니다. 저는 이 전에 오디언트 빌트인 프리를 많이 칭찬하고, 좋아했었는데 지금은 스칼렛 3세대의 빌트인 프리를 더 좋아하게 되었습니다. 모난소리 없고, 따뜻한 기본 프리에 에어기능까지 있으니 "마이크프리때문에 앨범 못낸다는 소리는 이제 못하겠다!"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좋은 밸런스의 D.A와 말이 필요없는 A.D를 탑제한 스칼렛 3세대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가 오디오인터페이스 계의 '슈퍼루키'입니다. 160불에 음악장비가 이렇게 좋으니, 이제 장비 때문에 음악 못한다는 말은 하기가 힘들 것 같습니다. 장비 보다는 음악성이 더욱 필요한 시대입니다. 저도 고질병같은 장비질을 그만두고 작곡, 편곡, 믹싱, 마스터링기술을 더욱 연마해야 하겠습니다. 여기까지 저의 푸념같은 리뷰를 봐주시고,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아직 시간이 없어서 직접 실연한 영상은 만들지 못하였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되는데로 3세대 스칼렛 2i2로 녹음한 라이브 영상도 공유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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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랜만에 따끈한 장비를 여러분들에게 소개시켜 드리려고 합니다. 올 해 초 쯔음에 CME사에서 블루투스 미디커넥터를 개발하겠다는 광고를 했었습니다. 하지만 이미 Yamaha및 경쟁사들이 유사한 제품을 출시해서 완전히 새로운 제품은 아니었지만, CME사의 무선 미디 기술이 좋기 때문에 많은 작곡가들과 건반 연주자들이 기대했습니다. 흥미로웠던 점은 제품을 발표하기 전에 미리 사용할 유저들을 모았고, 어느 정도의 유저가 모아지자 프리오더를 진행했다는 것이었습니다. 저는 이러한 추이를 지켜보며 3월에 이 제품을 선 주문하였고요, 무려 5개월 가까이 되서 배송을 받게 되었습니다.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따끈한 장비를 여러분들에게 소개시켜 드리려고 합니다. 올 해 초 쯔음에 CME사에서 블루투스 미디커넥터를 개발하겠다는 광고를 했었습니다. 하지만 이미 Yamaha및 경쟁사들이 유사한 제품을 출시해서 완전히 새로운 제품은 아니었지만, CME사의 무선 미디 기술이 좋기 때문에 많은 작곡가들과 건반 연주자들이 기대했습니다. 흥미로웠던 점은 제품을 발표하기 전에 미리 사용할 유저들을 모았고, 어느 정도의 유저가 모아지자 프리오더를 진행했다는 것이었습니다. 저는 이러한 추이를 지켜보며 3월에 이 제품을 선 주문하였고요, 무려 5개월 가까이 되서 배송을 받게 되었습니다.
제품을 배송받고 가장 먼저 한 일은 역시 포장을 뜯고 연결을 하는 것이었습니다. 일단 박스나 메뉴얼 이런 것은 없고 플라스틱케이스와 본체 간단한 스펙이 적혀진 종이가 전부입니다.
일단은 제가 가진 USB 미디인터페이스에 연결을 해보았습니다. ㅠㅠ 그런데 깜깜 무소식입니다. 왠지 불도 않들어 오고 작동을 하지 않는 것 같아 보였습니다. 아무래도 파워를 공급받지 못한다는 생각이 들어서 제 메인 오디오인터페이스 뒤에 달린 미디입력단에 넣어 보았습니다. ^^ 그제서야 불이 들어오고 동작이 되는 것처럼 보입니다.
따로 매뉴얼이 들어있지 않길래 그냥 미디단에 연결을 하고 맥에서 블루투스로 잡으면 되겠거니 했습니다. 하지만 결단코 그렇게 쉽게 일이 진행되지는 않았습니다.
여러 방법으로 시도해 보다가 아무래도 아니다 싶어서 CME본사에 메일을 보냈습니다. 얼마되지 않아 직원으로 부터 메뉴얼을 보셨냐는 연락을 받았습니다. "ㅎㅎ 메뉴얼이 필요하면 넣어줬어야죠!" 라는 대답을 하고 싶었으나 Pass하였습니다. 역시 메뉴얼을 보니 MAC, IOS, PC, ANDROID 각기 다른 연결 방식으로 연결하라고 지시가 되어 있었습니다. 저는 MAC을 연결하는 내용을 찾아서 보았습니다.(혹시 필요하신 분들이 있을까봐 메뉴얼을 첨부해 두겠습니다)
일단 맥에서는 런치패드에 가서 기타폴더에 들어가고 오디오미디설정에 들어간 다음 위쪽 윈도우를 열고 미디스튜디오 보기로 진입해야 합니다. 진입을 하시면 위와 같은 사진이 나오는데 여기서 설정이 되는 것이 아니라 오른 쪽 끝에 작게 나와 있는 오른쪽 화살표 두 개로 되어 있는 곳을 열어서 세부범주로 들어가 블루투스 미디설정으로 들어가야 합니다. 그리고 거기에서 WIDI MASTER를 연결해 주시면 됩니다.(자세한 내용이 필요하신 분은 아래에 유튜브영상을 참조해 주십시오.) 잘 연결이 되었고 제 오디오인터페이스가 연결된 맥과 따로 쓰는 맥북에어를 연결해 보고 건반을 쳐 보았습니다. 제일 걱정이 되는 부분은 딜레이가 어느 정도인가에 대한 부분이었습니다. CME사의 테스트영상에서는 라이브에도 전혀 물리지 않는 성능을 보여줬기 때문에 기대를 하고 있었습니다.
완전히 없지는 않지만 빠른 연주를 해도 거슬리지 않는 수준의 딜레이라고 생각을 했습니다.
그리고 라이브 연주에도 충분히 사용할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특별히 애플사의 메인스테이지(Main Stage)를 사용하는 건반 연주자에게는 꿀템이 될 것 같습니다. 저도 사용해 보고 사용기도 올려 드릴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결론적으로 CME의 WIDI MASTER를 추천합니다. 설치에 조금 애를 먹었지만 성능이 뛰어나기 때문에 이 모든 불편함은 해소가 되는 것 같습니다.
여기까지 긴 저의 리뷰를 봐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다들 어려운 기간에 안전하시길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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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하게도 "콜링워십" 음반에 대한 인터뷰를 할 수 있었습니다. 음반을 소개해 주신 기독일보 이인규목사님과 김동욱국장님께 감사드립니다.
새소망장로교회 이소명 목사가 최근 "고대-미래 예배를 위하여"를 주제로 한 앨범, 더 콜링 워십을 출시했다.
찬양사역자들에게 바른 예배에 대한 지침을 전달하고자 기획된 앨범은 바른 예배에 대한 신학적 메시지를 담고 있다.
또 고대 예배 요소를 현대 예배에 재현하고 더 나아가 미래적 요소 도입을 시도했으며, 오늘날 예배 찬양이 하나님의 영광을 높이는 찬송의 고백으로 회복되는데 중점을 뒀다.
이소명 목사는 "고대 예배에서 가장 중요시되었던 찬송의 고백은 성삼위 하나님께 영광을 드리는 것이었다"며 "우리의 예배가 하나님에 대한 찬양을 회복하길 원하는 마음으로 음반을 준비했다"고 소개했다.
이 목사가 작사 작곡한 "기억과 예상으로"는 조금 더 구체적으로 예배의 올바른 의미를 설명한다.
그는 "성찬을 포함해 우리의 전체 예배가 예수님을 기억하고 하나님 나라를 경험하는 가운데 미래를 소망하고, 다시 오실 예수님을 준비고 기대하는 예배로 나아가면 좋겠다"며 기억과 예상으로의 예배학적 의미를 해설했다.
미성대학교(총장 이상훈 박사)에서 "실용 교회 음악 교육 철학" 강의도 진행하는 이소명 목사는 "찬양사역자는 예배의 선봉장으로서 음악적 재능을 넘어 올바른 예배 신학의 확립이 필요하다"며 "예배에서 찬양 사역의 비중이 매우 높아지면서, 앞으로의 찬양 사역은 그저 음악적 재능이 있는 리더나 부목사가 담당했던 자리를 넘어 예배 전반을 컨설팅하는 역할로 확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이어 "오늘날 예배 찬양이 나르시시즘적인 치유와 회복, 하나님의 위로와 치유, 평안 등에만 치중하는 것이 안타깝다"며 "찬양 사역자들에게 예배 신학이 반드시 필요하고, 예배 찬양은 하나님을 향한 경배와 찬양으로 돌아가야 한다"고 힘주어 말했다.
더 콜링 워십 앨범은 예배 신학적 접근뿐 아니라 음악 양식에 있어서도 전통 악기들과 현대 악기를 융합한 노력이 돋보인다.
앨범에 수록된 다수가 오케스트라와 밴드의 연주 위에 기독교 본연의 예배에 중요시되었던 소프라노, 알토, 테너, 베이스를 녹음한 4부 합창곡으로 이뤄졌고, 피아노 가이드에 드럼, 베이스, 스트링과 오케스트라 브라스, 팀파니와 일렉 기타 등 전통과 현대 음악의 조화가 연주곡을 더욱 풍성하게 했다.
정규 신학과 함께 재즈 피아노라는 현대 음악으로 학사와 석사 학위를 받은 이소명 목사는 현대적인 음악 기법으로 다음 세대를 위한 교회와 예배를 준비하는 미래 찬양 예배를 고민하고 있다.
그는 다음 세대를 위한 예배를 지역 교회에 보급하고 예배 부흥을 위한 찬양 사역자 교육, 예배 신학 강의, 밴드 클리닉, 찬양 사역 등을 원하는 교회가 있다면 섬길 예정이다.
이 목사는 "실용교회음악교육철학을 가지고 숨가쁘게 달려온 인생이었다"며 "앞으로의 삶은 제가 배운 예배와 교회음악적인 지식과 경험을 많은 사람들에게 나누는 삶이 되고 싶다"고 전했다.
이소명 목사의 찬양 및 예배 사역 문의는 전화 714-726-6572 이메일 callinglee2@gmail.com 블로그 blog.naver.com/woolal84로 할 수 있다.
한편 이소명 목사는 이번 앨범에서 프로듀싱과 믹싱, 마스터링을 비롯해 직접 기타와 피아노, 베이스와 일렉 기타를 연주했다. 심지어 오케스트라도 맥북을 이용한 소프트웨어로 직접 제작하고 베이스와 테너로 노래까지 하는 등 음악 실력을 유감없이 드러냈다. 여기에 김수영 사모와 동생 이상혁 씨도 앨범에 싱어로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
이소명 목사는 한신대학교, 풀러신학교에서 신학과 목회학을 공부하고 목원대학교와 호프 인터내셔널 대학교에서 재즈 피아노를 공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