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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20.08.17 SM57, E845S, 240DF, MDR7506리뷰

SM57, E845S, 240DF, MDR7506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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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SURE SM57

 

SURE SM57은 수많은 라이브현장과, 방송계에서도 두루 사용하는 마이크로

 

나는 주로 가이드 보컬과 기타앰프를 통한 녹음에 사용하고 있다.

 

느낌은 딱 한마디로 댐핑감이 좋다고 말하고 싶다.

 

중역대의 소리가 굉장히 힘있고, 묵직하게 들어오고, 저역이 별로 없다.

 

이것이 완전 매력인 것만 같다.

 

일반적으로 저역이 많지 않기 때문에 힘없는 소리가 녹음 될 것 같지만,

 

그런 소리들을 중역대의 밀도감이 완전히 커버한다.

 

보컬녹음 때에 팝필터를 하나 대어서 녹음하면 저역을 거의 수정하지 않아도 될 정도로

 

보정을 많이 필요로 하지 않는다.

 

락이나 힘있는 음악을 녹음할 때는 보컬마이크로도 괜찮은 것 같다.

 

하지만 다이나믹의 취약점인 고역은 정말 많이 부족하다.

 

하지만 일반적으로 고역은 8KHZ부분을 많이 올려줌으로써

 

해결할 수는 있다. 정말 팔방미인 마이크다.

 

2. E845S

 

상태가 매우 좋지 않다. 음향현장을 돌아다니다가 어떻게 소유하게 된 마이크이다 

 

이 마이크의 용도는 라이브의 용도로 많이 쓰인다.

 

녹음은 많이 시도해 봤지만, 역시 내 목소리는 SM57로  받았을 때

 

E845보다 훨씬 좋은 느낌을 주었다.

 

하지만 라이브 현장에서의 견고함 그리고 수음력 그리고 중저역대의 풍부함은

 

오히려 SURE 씨리즈 보다 선호하는 편이다.

 

일반적인 느낌은 중저역이 아주 단단하고 힘이 있는 소리이다. 

 

그래서 그런지 고역대가 뒤로 물러서는 느낌이 많이 든다.

 

이런 성향이 레코딩에는 좋은 결과를 가져오지 못하나,

 

라이브에서는 특별히 좋은 느낌을 주는 것만 같다.

 

한가지 테스트해보고 싶은 것이 있다면, 앞

 

에 치찰음필터를 분리하고 팝필터를 대고 보컬녹음을 한번 시도해 보려고 하고 있다.

 

과연 고역의 그 아쉬움이 해결될 지 그 결과는 다음 리뷰 때에 다루려한다.

 

3. K240DF

 

에코오디오파이어를 메인 인터페이스로 사용할 때 중고 구입한 헤드폰이다.

 

친한 지인의 추천으로 사게 되었는데 사실 저항이 무지하게 쎄다.

 

오픈형이어서 편하지만 보컬녹음을 하게 되면, 그 소리가 엄청 거슬린다.

 

물론 저항이 강하기 때문에 요거 하나로 보컬녹음과 믹싱, 마스터링을 염두에 두는 사람이라면

 

절대적으로 만류하고 싶다.

 

사실 소리로 따지자면 정말 좋은 점수를 줄 수 있다.

 

해상도, 분리도, 공간감, 밸런스, 너무좋다.

 

거의 믹싱과 마스터링시에는 요녀석으로 꼭 가이드를 해놓은 다음 스피커로 마무리 한다.

 

하지만 아까 말했던 저항이 600옴에 육박하기 때문에

 

왠만한 오디오 카드에서는 헤드폰 앰프가 필요하다.

 

게다가 요녀석은 헤드폰앰프도 많이 탄다.

 

전에 썻던 헤드폰앰프는 조금만 소리를 켜도 헤드폰 콘지가 찢어 지는 소리가 났다.

 

현재 사용중인 FF400에서는 헤드폰출력이 하이 임피던스까지 지원이 되어서

 

헤드폰앰프 없이 이용하고 있지만 오디오파이어8 시절에는 거의 사용을 못했던 녀석이다.

 

FF400의 헤드폰 단자에 요녀석을 연결하고 들으면 정말, 탄성이 나온다.

 

진짜 나를 행복하게 하는 녀석이다.

 

저항이 까다롭지만, 진짜 좋은 소리를 원한다면 요녀석 강추다.

 

4.SONY MDR7506

 

요녀석은 스튜디오명기이면서 아직도 보컬녹음에는 절대적으로 중요한 헤드폰이다.

 

역시 나 또한 보컬녹음 및 마이크 녹음시에 사용하고 있다.

 

하지만 요녀석으로 절대 믹싱 마스터링 못한다.

 

중고역대에 완전히 편중된 소리를 들려준다. 오래 들으면 귀가 아프다.

 

하지만 고역대 해상도가 좋고 저항이 낮기 때문에 특별히 보컬 녹음시에는 절대적인 능력을

 

발휘한다. 그리고 밀폐식이라 헤드폰 소리가 마이크로 조금만 들어온다.

 

그리고 이 헤드폰은 중고역이 너무 소리가 좋기 때문에 저역이 잘 않들린다.

 

힙합이나 락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청감용으로 요녀석을 산다면 아마 절대 좋다는 소리를

 

못할 것이다. 하지만 JAZZ나 고역이 풍부한 음악대를 좋아하는 사람들은

 

그 고역 해상도에 정말 좋다는 찬사를 던질 것이다.

 

240DF는 아웃도어용으로는 절대적으로 비추이며, 7506은 특별히 째즈뮤지션들에게

 

추천하여 좋은 평을 많이 들었던 것을 기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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